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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여수 다녀왔어요! BEST 5 찐텐후기💖

by igolly 202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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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M.G 💖✈️💖
여러분 저 여수 다녀왔어요!

텅장.. 하지만 마음은 재벌된 여수 BEST 5 찐텐후기

✨💖✨💖✨

안녕! 다들 여름휴가 계획 짜고 있어? 나는 못 참고 그냥 주말에 급발진으로 여수 다녀왔자너!! KTX 창밖으로 풍경 휙휙 지나가는데 막 심장이 터질 것 같고💓. 국내여행이 이렇게 설레는 거였나? 새삼 깨달았지 뭐야.

텅장이 된 지갑? 💳 그게 모죠? 제 마음은 이미 여수 바다가 품은 진주알처럼 반짝이는 중인데요? ✨

그래서 준비했다! 내돈내산, 아니 내 발품으로 직접 뛰어다니며 느낀 '여수, 여기는 진짜다!' 싶은 곳 BEST 5! 광고 🙅‍♀️ 아니구요. 진짜 찐텐으로 쓰는 후기니까 다들 메모장 켜! 📝


1️⃣ 오동도 : 섬 전체가 거대한 연애편지 같아💌

첫 번째는 바로 오동도! 여수역 내리자마자 코끝에 바다 냄새가 훅 끼쳐오는데, 그 냄새를 따라가면 나오는 곳이야. 방파제 길을 따라 걸어도 좋고, 동백열차? 🚂 그거 타도 좋아. 난 튼튼한 두 다리로 걸었지! 근데 섬에 딱 들어서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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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공기가 달라. 🌳🌳🌳

온 세상의 초록색을 다 모아서 풀어놓은 것 같아. 겨울에 오면 동백꽃이 그렇게 예쁘다던데, 내가 갔을 땐 완전 푸릇푸릇한 생명력 그 자체였어. 마치 숲이 살아 숨 쉬면서 나한테 "잘 왔어" 하고 속삭이는 느낌? 나무 터널 사이로 햇살이 부서져 내리는데, 그게 꼭 금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더라구. ✨ 여기서 잠깐! TMI 하나 풀자면, 오동도라는 이름이 오동나무가 많아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동백나무가 훨씬 많대. 옛날에 베어버리고 방풍림으로 동백을 심었다나 봐. 역사가 담긴 이름이라니, 뭔가 더 애틋하지 않아? ㅠ

📍주소: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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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향일암 : 하늘과 바다가 키스하는 곳💋

두 번째는 향일암. 여긴 진짜... 여수 여행의 화룡점정이었어. '해를 향한 암자'라는 이름처럼, 온몸으로 태양을 맞이하는 곳이야. 근데 가는 길이 쫌 빡세. 🥵 거짓말 안 하고 등산하는 기분? 땀 뻘뻘 흘리면서 좁은 바위틈을 지나고 계단을 오르다 보면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은 순간이 오거든?

근데 딱! 그 고생 끝에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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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용서돼. ☀️☀️☀️

진짜루. 발아래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수평선은 하늘이랑 맞닿아서 어디까지가 바다고 어디부터가 하늘인지 구분이 안 가. 마치 세상이 거대한 파란색 물감으로 그린 한 폭의 수채화 같았어. 🎨 세상의 모든 소음이 사라지고, 그냥 바람 소리랑 파도 소리만 남는 그 순간. 아, 이게 진짜 '쉼'이구나. 모든 걸 내려놓고 그냥 이 풍경의 일부가 되는 기분. 정말 최고야👍

📍주소: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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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상 케이블카 : 여수 밤바다, 그 조명에 담긴~🎶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 여수까지 와서 케이블카 안 타면 진짜 바보야 바보. 🤪 낮에 타도 예쁘지만, 찐은 해 질 녘부터 밤까지야. 우리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탔는데, 발밑이 투명해서 바다가 그대로 보이니까 막 심장이 콩닥콩닥.

🚠 ✨ � ✨ 🚠
스릴 만점! 🚠 ✨ 🚠 ✨ 🚠

해가 점점 바다 속으로 몸을 숨기면서 하늘을 주황색, 분홍색, 보라색으로 물들이는데... 와, 이건 그냥 넋 놓고 보게 돼. 🌇 그러다 도시랑 돌산대교에 하나둘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면, 여수는 완전히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 바다는 까만 벨벳처럼 깔리고, 그 위로 보석을 흩뿌려 놓은 듯한 야경이 펼쳐지는데 진짜 황홀경 그 자체. 아시아에서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다음으로 생긴 바다 위 케이블카래. 어쩐지. 스케일이 다르더라니. 이 케이블카 안에서 듣는 '여수 밤바다'는... 말해 뭐해. 그냥 눈물 한 방울 뚝. 💧 갬성 폭발한다구.

📍주소: (자산 탑승장)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116 / (돌산 탑승장)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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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순신 광장 : 먹거리 천국! 위장아, 힘을 내!💪

자, 이제 좀 먹어야지! 이순신 광장은 여수의 심장 같은 곳이야. 거북선도 있고, 이순신 장군 동상도 늠름하게 서 있는데... 사실 내 목적은 따로 있었지. 바로 길거리 음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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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제대로 옴. 🍔🍦🍙

이순신 수제버거, 좌수영 바게트 버거, 갓참치김밥, 쑥 아이스크림... 진짜 먹을게 너무 많아서 뭘 먼저 먹어야 할지 모르겠는 거야. 우리는 일단 유명하다는 쑥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시작했어. 쑥 향이 진~한데 달달해서 완전 내 스탈! 그리고 바게트 버거 하나 사서 나눠 먹었는데, 와... 바삭한 바게트 안에 매콤달콤한 속 좀 봐. 미쳤어 진짜. 여기서 꿀팁! 🍯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으로 가면 진짜 로컬 맛집들이 숨어있대. 우리는 배불러서 못 갔지만... 다음엔 꼭... 위장을 두 개 챙겨 가야 할 판.

📍주소: 전남 여수시 중앙동 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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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소동 벽화마을 : 골목골목 스며든 낭만🎨

마지막은 아기자기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고소동 벽화마을! 이순신 광장 바로 위쪽에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 좋아. 그냥 평범한 언덕 위 동네인데, 골목골목 벽마다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서 사진 찍기 넘 좋더라구. 📸

막 엄청 화려하고 대단한 건 아닌데, 그 소소함이 더 매력적이야. 좁은 골목을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면, 담벼락 너머로 여수 바다가 빼꼼 얼굴을 내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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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

마치 동네 자체가 하나의 갤러리 같달까? 중간중간 예쁜 카페도 많아서, 걷다가 힘들면 아무 데나 쏙 들어가서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면...☕ 그게 바로 신선놀음 아니겠어?

📍주소: 전남 여수시 고소동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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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쓰다 보니 또 가고 싶네... 여수는 진짜 이상한 곳이야. 화려한 야경으로 마음을 홀렸다가, 다음 순간엔 장엄한 자연 앞에 나를 한없이 작아지게 만들어.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위대함이 어떻게 이렇게 공존할 수 있는 걸까?

우리는 늘 무언가를 쌓아 올리고, 더 높이, 더 화려하게 만들려고 애쓰잖아. 근데 향일암에서 그저 붉게 타오르다 스러지는 노을을 보면서 생각했어.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조명도 저 빛을 따라갈 순 없겠구나.

어쩌면 우리가 진짜 찾아야 하는 아름다움은, 저렇게 거대하고 고요한 자연 속에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닐까? 우리는 뭘 그렇게 찾아 헤매고 있는 걸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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