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다시 시작된다는 것인데요. 휴가조차 마음 편히 다녀오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 사업은 숨통을 틔워주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최대 15만 명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돼 더욱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죠. 지금부터 신청 자격부터 사용 방법, 유의사항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소상공인 대상 휴가비 구조)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단순한 휴가비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비용 분담 구조’에 있는데요. 근로자 본인이 20만 원,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부담하여 총 40만 원의 국내 여행 적립금을 받게 되는 방식입니다. 2025년 기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소속 근로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소상공인 대표자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 이는 자영업자 및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에게 매우 반가운 혜택입니다. 2025년부터는 누적 5년 이상 참여한 중기업의 경우, 기업 부담금이 15만 원으로 증가하고 정부 지원금은 5만 원으로 축소되지만,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시설은 기존 지원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따라서 처음 참여하시는 분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이 제도는 단지 ‘지원금’을 주는 것을 넘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청 시기와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2025년 1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접수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긴 하지만, 조기 마감 사례가 많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은 반드시 기업 단위로 진행되어야 하며,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 담당자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공식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을 진행해야 합니다. 신청 절차 요약:
- 기업 담당자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 한국관광공사가 참여 기업 확정 및 안내
- 기업은 근로자와 함께 분담금을 납부 (근로자 20만 원 + 기업 10만 원)
-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총 4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됨
이 포인트는 ‘휴가샵(vacation.visitkorea.or.kr)’이라는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적립금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시 일부 금액은 환불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신청 전 확인해야 할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정말 소상공인 근로자인지 여부를 재확인하세요.
둘째, 급여 공제 방식 등 자부담금 처리 방식은 미리 회사와 조율하세요.
셋째, 지원금은 국내 여행 상품에만 사용 가능하므로, 목적에 맞는 여행 계획을 사전에 세워두면 좋습니다.
어디에 사용할 수 있나요? (휴가샵 사용처 및 유의사항)
40만 원의 적립 포인트는 오직 ‘휴가샵’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포인트는 국내 여행 상품에 한해 활용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이나 일반 쇼핑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사용 가능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숙박: 호텔, 리조트, 펜션, 콘도 등
- 교통: 렌터카, 국내 항공권, 기차표
- 입장권: 테마파크, 박물관, 아쿠아리움 등
- 체험/레저: 서핑, 승마, 수상레저 등
- 문화/공연: 뮤지컬, 전시회, 연극
- 패키지여행: 테마형 국내 여행
- 외식: 제휴 레스토랑 한정 (온라인 예약 필수)
- 기타: 캠핑용품, 레저장비 등 일부 품목
2025년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수도권 숙박 상품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다양한 소도시 여행지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등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이 지원금은 비과세 소득으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회사 회계 담당자 또는 세무사와의 상담을 통해 처리 방식을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2월 말이 되면 사용 마감일이 임박하므로, 그 전에 충분히 계획을 세우고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입니다. 본인 부담금 20만 원으로 총 40만 원의 휴가비를 마련할 수 있고, 이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어줄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신청 대상과 사용처가 더욱 확대되어, 이전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해입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기업 담당자와 함께 신청을 진행해 보세요. 이 기회,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