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64

💖OMG! 여수 다녀왔어요! BEST 5 찐텐후기💖 💖✈️💖 O.M.G 💖✈️💖여러분 저 여수 다녀왔어요! 텅장.. 하지만 마음은 재벌된 여수 BEST 5 찐텐후기 ✨💖✨💖✨ 안녕! 다들 여름휴가 계획 짜고 있어? 나는 못 참고 그냥 주말에 급발진으로 여수 다녀왔자너!! KTX 창밖으로 풍경 휙휙 지나가는데 막 심장이 터질 것 같고💓. 국내여행이 이렇게 설레는 거였나? 새삼 깨달았지 뭐야. 텅장이 된 지갑? 💳 그게 모죠? 제 마음은 이미 여수 바다가 품은 진주알처럼 반짝이는 중인데요? ✨ 그래서 준비했다! 내돈내산, 아니 내 발품으로 직접 뛰어다니며 느낀 '여수, 여기는 진짜다!' 싶은 곳 BEST 5! 광고 🙅‍♀️ 아니구요. 진짜 찐텐으로 쓰는 후기니까 다들 메모장 켜! .. 2025. 8. 15.
얘들아, 나 통영 다녀왔자나.. 인생샷 오조오억개 찍고 옴❤️ 여러분 저 질렀어요!! 맨날 회사-집, 집-회사 하다가 제 영혼이 저기 안드로메다로 가출할 것 같아서 KTX에 몸을 실어버렸답니다? 목적지는 바로바로~~ 동피랑의 그 남자.. 아니아니, 한국의 나폴리 통영!! 와 진짜 떠나는 날 아침까지도 ‘나 지금 뭐하는 거지?’ 싶었는데, 통영역에 내리는 순간!! 그 청량한 공기!! 아, 이건 됐다. 이번 여행 대박이다. 감이 딱 오더라니까요. 제 심장이 막 쿵쾅거리고 설레서 터져버리는 줄 알았어요. 그럼 지금부터 저의 대흥분 통영 후기, 바로 시작합니다잉!1. 동피랑 벽화마을 : 내 인스타를 위한 미로❤️와 동피랑은 진짜... 내 인스타 감성을 위한 미로 그 잡채. 아무 데서나 막 찍어도 인생샷 건지는 거 실화??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라는데, 이름부터 뭔가 아련.. 2025. 8. 15.
다운 증후군, 조금 다른 음표를 가진 아이들 얼굴 속 첫인상아기가 태어나면 사람들은 제일 먼저 얼굴을 봐요.“아, 아빠 닮았네.”“엄마 눈 그대로네.”이런 말이 오가죠.근데 가끔, 뭔가 달라 보이는 얼굴이 있어요.눈빛, 얼굴선, 작은 손짓… 의사들은 그 순간 마음속으로 조심스레 다른 가능성을 떠올립니다.다운 증후군.조금 평평한 얼굴, 살짝 올라간 눈꼬리, 무심히 고개를 끄덕이는 듯한 신호.몸속 작은 책장 이야기우리 몸속엔 작은 책장이 있어요.46권의 책(염색체)이 빼곡히 꽂혀 있죠.그런데 21번 칸에 책이 하나 더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원래 두 권이면 충분한데, 세 권이 있는 거죠.이걸 의학에서는 21번 삼체성(trisomy 21)이라고 부르고, 우리는 그냥 다운 증후군이라고 해요.재밌는 건, 추가 책이 들어가는 방식도 여러 가지예요.삼염색체성:.. 2025. 8. 14.
나고야 여행기 - 2박 3일은 너무 아쉬워! 🌸 첫 만남, 그리고 첫 끼나고야에 처음 도착했는데, 공기에서 이상하게 달콤한 냄새가 났어요. 바닷바람에 미소된장 살짝 섞인 것 같은 느낌? 순간 “아, 나 오늘부터 행복할 예정이구나” 하고 혼자 웃었죠.지하철에서 올라오니 멀리서 금빛 샤치호코가 반짝✨ 나고야성은 사진으로 볼 땐 그냥 귀여웠는데, 실제로 보니 위엄이 장난 아니었어요. 400년 전 무사들이 아직도 성 안을 지키고 있을 것 같은 기분.그리고 도쿠가와 미술관… 와, 여기 진짜 강추해요. ‘겐지모노가타리 에마키’ 국보를 보고 있는데, 순간 제 호흡이 멈춘 줄 알았어요. 완전 과거로 순간이동 한 기분.🏭 산업 도시라며? 아닌데?솔직히 말해서, 나고야는 그냥 ‘산업 도시’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와보고 생각 바뀜.리니어·철도관에서 미래 기차 속.. 2025. 8. 14.
가을 바다에서 만난, 내 첫 무늬 오징어 (바다 냄새보다 짜릿했던 손맛 이야기)1. 바다로 나가다아침 공기가 살짝 차가워서, 숨을 들이마시면 코끝이 시원하게 얼얼했다. 마치 겨울이 오기 전, 바다가 마지막으로 보내주는 손편지 같은 날씨랄까. 친구가 무늬 오징어 낚시를 가자고 했을 때, 솔직히 큰 기대는 안 했다. 오징어면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막상 배를 타고 나가니, 파도는 부드러운 솜사탕처럼 밀려왔다가 내 발밑에서 스르르 녹아내리고, 바다는 은빛 비늘을 뿌린 듯 반짝거렸다. 그 순간, 뭔가 오늘은 좋은 예감이 들었다.2. 무늬 오징어 낚시 채비, 어렵지 않아요‘채비’라는 말이 처음엔 무슨 무기 같은 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냥 낚시 장비 세팅을 말하는 거였다. 나는 완전 초보니까, 낚시 고수 친구가 다 알려줬다.낚싯대 .. 2025. 8. 13.
대상포진, 숨어있던 칼날이 깨어날 때 1. 대상포진이란?대상포진. 이름만 들으면 뭔가 ‘중세 시대 기사단의 무기’ 같지만, 정작 걸리면 그 어떤 칼보다 날카로운 통증이 온몸을 훑고 지나갑니다. 마치 숨겨놨던 칼날이 신경 속에서 슬쩍 꺼내지는 느낌이랄까요.이 녀석, 정체가 뭐냐면요. 사실 범인은 오래전 우리 몸에 숨어든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어릴 때 수두 한 번 앓으면 끝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그건 반쪽짜리 이야기입니다. 바이러스는 우리 척추 신경 근처에 “나 잠깐 여기서 잘게~” 하고 수십 년 동안 숙박을 합니다. 숙박비? 당연히 안 내죠. 그러다가 어느 날, 우리가 피곤에 절어 있거나 면역력이 바닥을 치면, 그때 슬그머니 깨어나 신경을 타고 피부 위로 기어 올라옵니다. 그리고 발진, 수포, 통증… 잔뜩 퍼붓죠.2. 주로 나타나는.. 2025. 8. 13.
반응형